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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3M 귀덮개 H10A 사용 효과와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Meadows입니다.

 

오늘은 층간소음 해결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주관적으로 저희 집은 현재 층간소음이 매우 심한 상태입니다. 집을 날림으로 지었는지, 윗 집의 발망치 소리는 기본이고,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화장실 청소하는 소리, 물트는 소리 외에도 다양한 생활 소음들이 여과 없이 아랫집인 저희집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서울이라는 지역에 살면서 완벽하게 소음이 없는 집에 살기라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의 성격이 매우 예민기에 잠 자리에 들 때에 소음이 들려오면 심장이 쿵쾅 거리며 쉽게 잠자리에 들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층간소음 귀마개라고 하여 3M 사에서 나온 주황색 귀마개를 끼고 잠을 청했지만, 귀마개 특성상 장시간 착용 시에 귀통증이 발생하였고, 심해지면 진물까지 나오게 되어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하고 인터넷을 뒤져 본 결과 생각지 못한 좋은 물건을 발견하게 되어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층간소음 임시 해결 방법 차음폰에 대한 포스팅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3M H10A 공업용 차음폰과 귀마개

 

 

직접 구매해본 공업용 귀덮개와 공업용 귀마개 입니다.

사진에서 잘 보이진 않지만, 두 제품 모두 3M 사의 제품으로 빨간색 3M 마크가 제품에 새겨져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외형적인 디자인은 중요하지 않고, 얼마나 소음으로 부터 본인을 지켜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성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10A 귀덮개의 경우 제품 스펙에는 105dBA 까지의 환경에서 사용가능하고, 최대 차음률은 30데시벨(dB)이라고 합니다. 이 전에 사용해오던 주황색 귀마개의 차음률이 30데시벨 이었으니 귀마개와 비슷하거나 그 보다 조금 더 높은 차음률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주황색 귀마의 경우 정석대로 착용하였을 경우 차음률 30데시벨로 알고 있으며, 평소에 일반인들이 대충 귀속에 우겨 넣는 방법으로는 30데시벨 까지의 차음률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귀덮개 옆으로 보이는 형광색 귀마개의 경우 귀덮개와 동일 3M사에서 나오는 제품으로 정식적인 제품명은 '3M Ear Neon' 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 폴리우레탄 소재로 귀에 넣는 귀마개중 가장 높은 차음률(33데시벨)을 자랑한다고하여 추가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H10A 귀덮개 가격과 실사용 후기

 

먼저 H10A 산업용 차음 헤드셋의 가격의 경우 2만원 후반~3만원 초반 사이로 인터넷에서 누구나 쉽게 구매가 가능하고, 위의 사진에 보이는 형광색 Ear Neon 귀마개의 경우 5팩(5셋트) 1,450원이라는 가격을 주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처음 귀덮개가 배송이 되었는다는 소식을 회사에서 듣고, 굉장한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밤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잠자리에 들 수 있겠구나"하고 말이죠. 들뜬 마음에 칼퇴근을 하고, 바로 집으로 달려가 택배 박스를 열고 귀덮개를 바로 착용해보았습니다.

 

귀덮개를 착용 후, 옆에 계신 어머니에게 바닥을 발로 쿵 찍어봐달라, 큰소리로 말을 해달라 등의 여러가지 실험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개인적으로 100% 완벽하게 소음을 막아주진 못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이라 큰 실망은 안들었고, 오히려 왠만한 소음은 차음이 된다는 것에 너무 기뻣고,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몇 가지 실험을 더 해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양쪽에 이어폰을 낀 상태로 음악을 틀고 귀덮개를 덮어보았습니다. 귀덮개의 차음 효과와 노래 소리 때문에 정말 윗집에서 10kg 짜리 아령을 떨어트리지 않는 이상은 외부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었고, 너무나 만족 스러웠습니다.

 

두 번쨰는, 함께 구입한 형광색 귀마개를 착용 한 상태로 귀덮개를 덮어보았습니다. 이론 상 귀마개가 33데시벨, 귀덮개가 30데시벨을 막아준다고 하니 총 63데시벨을 막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저렇게 계산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역시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고, 현재는 이 조합으로 잠자리에 들고는 합니다. :)

 

 

 

귀덮개를 한 상태로 자면 불편하지는 않은지?

   
솔직히 귀덮개와 이어폰 혹은 귀마개를 착용 한 상태에서 잠자리에 든다는 것이 완벽하게 편하지는 않습니다. 귀덮개 덕분에 옆으로 누워서 잘 수는 없고, 정자세로 누워서 천장을 바라 본 상태로만 취침을 해야하니까요. 하지만, 층간소음 때문에 잠을 설치셨던 분들이라면 옆으로 누워자면서 시끄러운 것 보다는 정자세로 자고 시끄럽지 않은게 정신건강에 더 이롭다는 것을 아시겠지요.

 

 

귀덮개의 장점말고 단점은 없는지?

 

귀덮개라고해서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분명 단점은 존재합니다. 비록 이틀 삼일 정도 밖에 사용하진 않았지만, 그 동안 확실하게 알게된 단점으로는 먼저 장시간 착용 시 귀가 살짝 멍멍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 경우 어차피 잠들고 나서는 뒤척이다 자동으로 귀덮개가 벗겨지게 되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듯싶습니다.)

 

또한, 몸에 열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답답하거나 땀이 찰 수도 있을 것 같으며, 곧 다가올 여름에는 착용히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귀덮개에 대한 최종 정리

 

귀덮개와 귀마개 혹은 이어폰을 동시에 착용한다면 차음 효과는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단, 단점으로는 장시간 착용 시에 귀가 살짝 멍해지는 느낌이 들며, 열대야가 심한 한 여름에는 착용이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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