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이코스와 비교한 글로(Glo) 실제 사용,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Meadows입니다.

 

오늘은 BAT 코리아에서 출시 한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에 대한 후기와 리뷰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저는 이미 아이코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를 리뷰하는 과정에서 두 기계의 장 단점과 맛의 차이등도 아주 자세하게 리뷰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주 자세한 언박싱 과정은 본 포스팅에서 생략했고, 기본적인 글로 전자담배의 외형, 네오스틱 2가지 맛 종류 소개, 간단한 글로 맛 평가와 글로와 아이코스 맛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아이코스와 글로 두 제품 중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오늘은 그런 분들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 지금 바로 아이코스 사용자가 직접 비교해 본 글로 사용 후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권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던힐의 권련형 전자담배 'Glo' 언박싱

 

언박싱 과정은 그리중요한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사진 2장과 간단한 설명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글로의 패키징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징은 타사 제품인 아이코스와 특별한 차이가 없고, 첫 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것 그대로입니다. 아이코스와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아이코스의 경우 박스 외부에 생뚱맞은 벌새(?)가 그려져 있지만, 글로의 경우 글로 디바이스 사진이 박혀있어서 한 눈에도 궐련형 전자담배라는 것을 인식시켜주고 있습니다.

 

글로의 패키징의 구성품은 글로 디바이스, 청소용 솔, USB 충전 케이블, 사용설명서로 이거저거 들어있는 아이코스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단순합니다. 글로 디바이스는 뒤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먼저 청소용 솔을 보자면 마치 군대에서 총기 수입 때 사용하는 도구처럼 생겼는데요. 저 솔 하나만 있으면 청소가 가능하다고 하니 청소가 귀찮으신 분들이라면 아이코스 보다는 글로를 써 보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글로의 경우 따로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고, Usb 충전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를 구매하실 분들이라면 참고하셔서 추가적으로 사용할 충전기를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이코스 VS 글로 - 히츠스틱과 네오스틱

 

글로의 네오스틱만 소개해드리는 것 보다 아이코스의 히츠스틱과 비교해서 보여드리는 것이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여 히츠스틱과 네오스틱을 동시에 놓고 찍어보았습니다.

 

먼저 아이코스의 히츠스틱의 경우 담배가 일반 담배의 1/2 수준으로 괸장히 짧고 굵기는 일반 담배와 동일합니다. 반면 히츠스틱의 경우 굵기는 에쎄 수준의 얇은 담배와 동일하고, 길이 역시 일반 얇은 담배와 아주 흡사합니다. 

 

네오스틱은 현재 총 3가지 종류가 국내에 출시가 되었고, 그 종류는 브라이트 타바코, 후레쉬 믹스, 제스트 믹스입니다. 저는 일반 담배 맛과 멘솔 맛인 후레쉬믹스 2가지를 사보았고, 글로의 전반적인 맛 평가는 글로 디바이스를 자세히 포스팅 한 후, 뒤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로 디바이스의 디테일한 부분들

 

글로 역시 담배를 태우는 방식이 아닌 담배를 쪄서 피우는 히팅 방식의 기계로 스틱을 넣는 구멍이 위쪽에 존재합니다. 이 구멍에 네오스틱을 끝까지 끼워주고 담배를 열을 이용해 찌워서 피우는 것이죠.

 

구멍에 이물질 등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캡이 존재하고 캡의 경우 밀어서 열고 닫는 방식으로 그 느낌은 그렇게 썩 좋은 느낌은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아주 싸구려 스러운 느낌도 아닌 평범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글로의 디바이스의 전체적인 모양은 약간의 나선형 모양으로 손에 잡았을 때 그립감이 좋았고, 생각했던것 보다 크기도 작아 개인적으론 아이코스보다 휴대성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글로에서 놀랐던 부분이 바로 이 유지보수 부분인데요. 기기의 아랫부분 역시 똑딱이 방식으로 열고 닫을 수 있어, 구성품에 들어 있는 솔을 이용해 간편하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기계, 도구등 유지보수나 청소, 관리에 약하신 분들이나 귀찮으신 분들이라면 관리가 비교적 까다로운 아이코스보다는 개인적으론 글로가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번 째 사진의 가운데 버튼이 보이는데요. 이 버튼이 바로 글로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전원 버튼입니다. 타 궐련형 전자담배와 마찬가지로 스틱을 끼운 후, 버튼을 길게 눌러 가열 후 담배를 피우는 방식입니다. 글로의 버튼의 원이 4등분 되어 불이 차례대로 들어오는데, 4개의 불이 다 들어와 원에 불이 켜지면 예열이 완료되었다는 신호입니다. :)

 

 

 

 

 

 

구체적인 글로의 맛과 타격감

 

현재 포스팅을 하는 시점이 10월 19일로 글로를 구매한지도 벌써 4주는 된 것 같고, 그 사이에 네오스틱을 제스트믹스 제외 총 3갑 정도 피워보았고, 피우면서 느낀 글로의 타격감이나 구체적인 맛, 무화량등을 리뷰해보겠습니다

 

먼저 맛입니다. 글로 맛은 '인절미' 라는 딱 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코스의 경우 흔히 옥수수 찐내가 난다고 하는데, 이 글로의 경우 구수한 인절미 맛이 나고 냄새 역시 인절미, 콩고물(?) 냄새가 납니다. 개인적으로 인절미를 좋아해서 향과 맛이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으로는 글로 무화량 즉, 연기입니다. 대부분의 인터넷 리뷰나 카페를 보면 "아이코스보다 무화량이 월등히 많다." 라고 하는데 이부분은 솔직히 흡연 방법에 따른 차이가 아닐까합니다. 저는 글로보다 아이코스를 오래 써왔고, 기기마다 흡연 방식에 따라 무화량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제가 글로를 피웠을 때는 아이코스와 별반 다를게 없는 무화량이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흡연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타격감' 입니다. 아마 강력한 타격감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글로를 사시면 후회하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이코스와 비교한 글로의 타격감은 상대적으로 아주 약하고 밋밋했으며, 그 마저도 첫 3~4 모금이 지나 횟수가 증가 할 수록 점점 약해져서 끝에가면 아무런 타격감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본인은 아주 쎈 담배만 피워왔고, 아이코스 역시 타 제품에 비해 니코틴 함량이 월등히 높아 쎈 것에 익숙해져서 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약한 담배를 피웠던 분들이라면 글로를 통해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타격감, 목넘김을 중요시하거나 조금 강한 담배를 피워왔던 분들이라면 글로보다는 아이코스를 추천드리는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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