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이소에서 산 재료만으로 강아지 계단 만들기!

 

안녕하세요.

Meadows입니다.

 

오늘은 강아지를 기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반려견을 기르시는 분들 중에서 혹시 강아지와 함께 침대에서 잠을 자거나 쇼파에서 같이 생활하시는 분 계시나요? 딱! 본인 얘기라구요? 네, 사실 저도 저희 집 강아지인 '막내'와 함께 침대에서 잠을 잡니다.

 

사실 견주와 견공이 같은 장소에서 함께 자는 것은 서로의 유대감과 교감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요. 바로 침대나 쇼파의 높낮이 입니다. 보통 집에서 기르는 소형견의 경우 높은 침대와 높은 쇼파에서 계속 뛰어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다보면 쓸개골 탈구라는 증상이 올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사실 제가 강아지 침대 계단을 만들게 된 이유도 저희 집 강아지 '막내'가 얼마 전 부터 오른쪽 뒷다리가 아픈지 절뚝거리고 다리를 들고 다니는게 보여서인데요. 솔직히 돈을 주고 사면 더 이쁘고 견고한 것을 살 수 있지만, 가격도 가격이고..(4만원 가량 함..) 막내 계단은 제가 직접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니 포스팅을 자세히 읽어주세요 :)

 

 

 

강아지 계단 직접 만들어보자!

 

 

부득이하게 만드는 과정을 찍지 못하여... 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실 설명이랄 것도 없이 사진만 봐도 대충 감이 오시지 않나요? 강아지 계단 만들기 재료는 모두 집 근처 다이소에서 구입 가능한 물건입니다. 강아지 계단에 사용 된 재료는 박스, 테이프, 가위, 시트지 끝입니다. 박스의 경우 집에 택배 온 박스를 재 활용 하셔도 무방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집에 남는 박스가 없기 때문에 다이소에 별도의 돈을 주고 구입하게 되었구요. 시트지의 경우 미끄럼 방지 시트지를 사왔지만 아직 붙히지 않았습니다.

 

 

 

먼저 최소 박스 4개가 필요한데요. 4개의 박스 크기가 동일하시다면 제가 만든 강아지 계단 처럼 2개는 쌓아주시고 앞에 2개를 붙혀주시면 되고 크기가 다 다를 경우 강아지가 딛고 올라가기 편하도록 잘 조립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박스 안에 안쓰는 책이나 버릴 옷들을 넣어 박스를 탄탄하게 해주었어요. 추후에 강아지가 계속 계단을 딛다보면 조금씩 박스가 꺼질거 같아 탄탄하게 만들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

 

 

 

박스 안에 내용물을 집어넣어 탄탄하게 하라!

 

위에서도 말씀드렸는데요. 그냥 빈 박스만 사용할 경우 강아지가 밟고 다니다가 계단이 부셔질수도 있다고 해요. 저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옛날 모아 두었던 잡지, 신문, 안입는 옷들을 박스 안에 넣어 계단을 좀 더 견고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

 

 

 

저는 아직 마감(미끄럼 방지 시트지, 시트지 붙혀서 이쁘게 꾸미기)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강아지가 계단을 타고 다닐 생각을 안하네요. 강아지도 이쁜 것, 마음에 드는 것을 다 알기 때문에 이쁘게 꾸며주면 계단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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