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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족 여행기♡/음식

'카페 노티드 Cafe knotted' 노디트 도넛 한남 메뉴와 솔직리뷰

 

2021년 06월 25, 26, 27일 3일 연속 휴무를 하게 된 공주마마와 함께 이른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휴무 기간 중에 하루는 공주마마와 한남동 파운드리 서울에서 진행되는 '헤닝 스트라스부르거, OH BAD BOY' 전시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요. 마침 근처에 공주마마가 먹어보고 싶어 했던 도넛 집이 있다고 하길래 가보았습니다. 원래는 올드페리라고 하는 유명한 도넛 집이 있다고 하였는데, 이왕이면 궁금하기도 하고 둘 다 안 가보기도 한 노티드 도넛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 

 

 

Cafe knotted: 노티드 도넛 방문기

6월 12일 공주마마와 오르페오(사운즈한남) 방문 이후 다시 찾은 한남동, 그날 시간이 애매하여 먹어보지 못했던 도넛을 이날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저희는 평소 공주마마가 좋아하고 또, 좋아했던 음식들을 공주마마가 저에게 소개해주는 식으로 먹을걸 먹어보는 편인데요.  그럴 때마다 함께 먹었던 음식들은 모두 제입에 맞았고, 정말 맛있었기에 도넛 역시 먹어보기 전부터 기대감이 컸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공주마마 말로는 '노티드 도넛' 이라는 도넛 가게가 인스타에서 핫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가게 입구부터 긴 줄이 이어져있어서 "도넛 파는 가게인데 줄이 기네?"라는 생각이 들어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노티드 도넛 한남점은 건물 2층에 있었고 그늘막이 쳐져있었어 햇빛을 받지 않으며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Cafe knotted: 노티드 도넛 메뉴와 가격

가게 입구 줄을 서는 곳에 간단한 메뉴 판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도넛으로 핫하게 뜬 가게이다보니 입구 간이 메뉴판에는 도넛 메뉴만 간소하게 적혀있었는데요. 바닐라 도넛, 우유 생크림 도넛 외 다양한 도넛들이 있었고, 기본 3,000원에서 비싸도 3,500원을 넘지 않아 도넛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올드페리 도넛은 기본 5천 원 정도 한다는 공주마마의 말을 듣고 나니 오히려 '저렴하다'라고 까지 느껴졌습니다, :)

 

가게 안에 들어가보니 도넛 외에도 와플, 쿠키, 스콘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공주마마와 저는 바닐라, 우유생크림, 얼그레이, 카야버터 이렇게 4종류의 도넛을 주문하였고, 줄이 길어서 그랬는지 매장 안에 들어가는 시간은 꽤 걸렸지만, 주문하고 도넛을 받기까지는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

 


 

 

Cafe knotted: 노티드 한남 솔직한 후기

공주마마와 저는 바닐라, 우유생크림, 얼그레이, 카야버터 4종류 도넛을 포장한 후, 관람과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왔습니다. 3개의 도넛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우유생크림 도넛만 속이 빵빵하다 못해 빵이 벌어질 정도로 크림이 많이 들어있었는데, 바로 이 우유생크림 도넛이 노티드 도넛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네요.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

 

우유 생크림 도넛을 먼저 먹어보자는 공주마마의 의견을 따라서 우유생크림 도넛, 얼그레이 도넛, 카야버터 도넛, 바닐라 도넛 순으로 함께 먹어보았는데요. 결론 먼저 말하자면 제 입맛에는 모두 달달하고 완전 맛있었습니다. 모두 맛있었기 때문에 순위를 메길 수 없어 별 5개 만점 중, 주관적으로 별점을 주어보았습니다. :)

 

(우유생크림 도넛) (★★★★★)

- 생크림 부드럽고 우유 향(분유 향)이 나며 달달해서 맛있음

(얼그레이 도넛) (★★★★)

- 트와이닝 얼그레이 차 맛이 나서 씁쓸한데 또 달달해서 맛있음

(카야버터 도넛) (★★★★)

- 카야버터 처음 먹어봄.. 계란 버터 향 나서 맛있음

(바닐라 도넛) (★★★★)

- 도넛 근본크림인 바닐라 달달하며 맛있음

 

여담이지만, 여태 저는 제 자신이 달달한 음식을 싫어하는 줄 알고 살아왔고, 그렇게 믿어 왔었는데요. 그 말을 듣곤 평소 옆에서 저를 지켜보는 공주마마는 혀를 차며.. 아니라며 기본적으로 달달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얘기를 하여 그때부터 제가 단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달달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하는 도넛 가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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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족 여행기♡/음식

광장시장 맛집: 박가네 빈대떡 위치와 가격, 주차여부와 다녀온 후기

 

공주마마 어느 휴무날 광장시장에 들러 박가네 빈대떡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종로 쪽은 거의 가보지 않아 이쪽 동내에 생소한 저를 위해 이곳저곳 종로 맛집을 데려가 주는 공주마마가 얼마나 귀엽고 고맙고 사랑스러웠는지..ㅎㅎ

 

광장시장 맛집 중 하나인 박가네빈대떡에 다녀온 사진들과 메뉴와 가격, 주차 가능 여부 정도를 간단하게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공주마마와 여행기: 광장시장 탐방기

공주마마 휴무일에 맞춰 종로 여행기 중, 제가 광장시장에 가본 적이 없다고 했더니 빈대떡 맛집이 광장시장에 있으니 가보는게 어떻겠냐는 공주마마의 말을 듣고, 부랴부랴 차를 돌려 광장시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짜는 6월 14일 14:00분쯤이었는데,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노상주차 자리는 물론 공영주차장 자리 역시 꽉 찬 상태였는데요. 그래서 저희의 경우 종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광장시장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

 

시장 안은 역시 분주하게 돌아가는 분위기였지만, 월요 일라 그런지 시장을 찾은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아서 공주마마와 둘이 시장 안을 구경하기엔 딱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 광장시장 입구에서 직진하여 만나의 광장을 지나 쭉 걸어 들어갔더니 빈대떡을 포함하여 떡볶이, 순대, 마약김밥(꼬마김밥)등을 파는 노상 음식점들이 보였습니다. 박가네 빈대떡은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고, 간판이 대문짝만 하게 걸려 있었기 때문에, 찾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

 

 

광장시장 맛집: 박가네 빈대떡 주차 여부와 메뉴와 가격

시장 앞 노상주차가 가능하며, 주차 요금의 경우 사진과 같이 30분 3,000원, 60분 6,450원으로 주차 요금이 쎈 편이라 생각합니니다. 저희 같은 경우 노상주차자리가 꽉 차 있던 상태라서 근저 종묘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었는데 이 곳은 주차 자리가 널널하여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종묘 공영주차장에서 광장시장 입구까지 걸어보니 생각보다 꽤 가까운 거리여서 광장시장을 방문하실 분이라면 종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메뉴의 경우 빈대떡 메뉴만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꽤나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공주마마와 저는 빈대떡 2장과 고기완자를 주문하려다가 다 먹지 못하고 남길 것 같아서 10,000원짜리 모듬을 전을 주문하였습니다. 나중 얘기지만 다 먹고 나왔을 때 딱 양이 맞아서 모듬을 시키길 잘했다고 했더니, 전문가들이 짜 놓은 메뉴라서 괜히 모듬 메뉴를 만든 게 아니라고 하는 공주마마ㅎㅎ 두 분이서 드실 거면 개인적으로 모듬을 시키는 것을 추천드려요. :)

 

 


 

 

종로 광장시장 박가네빈대떡 사진과 맛

광장시장 전 골목 입구에 도착하면 막 빈대떡을 구우시느라 분주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박가네 빈대떡 직원분들을 마주칠 수 있습니다. 저희의 경우 모듬 메뉴를 시켰고, 주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빈대떡이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체감상 한 10분? 정도였던 거 같습니다. 

 

평소에 전을 좋아해서 빈대떡을 굽는 모습만 보기만 해도 침이 막 고이면서 맛이 굉장히 기대가 되었어요. 주문한 빈대떡이 나오자마자 푸짐한 양에 놀랐고, 먹어 보니 겉에는 바삭한 식감과 안쪽은 촉촉한 녹두와 아삭한 숙주가 씹히는 게 너무 맛있어서 뜨거운줄도 모르고 막 집어먹었어요. :)    

 

너무 맛있어서 공주마마와 같이 허겁지겁 3분의 1정도 먹었을 때, "전에는 막걸리"라는 공주마마의 말을 듣고 바로 장수 막걸리 한 병을 주문했어요. 평소 막걸리는 잘 즐겨먹지 않는 편이 었지만, 방금 구워낸 빈대떡에 막걸리가 빠지면 너무나도 서운할 것 같아서 둘이서 12시 대낮부터 막걸리 한 병을 거의 다 마시고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맛은 너무 좋았고, 양도 넉넉하게 푸짐한 편이라서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사진을 보니 공주마마와 또 빈대떡에 막걸리가 먹고 싶어지네요 :) 평소 전 종류의 음식을 좋아하던 저를 생각해 박가네 빈내떡에 데리고 와준 공주마마,  덕분에 광장시장 빈대떡에 맛에 빠질 수 있게 해 줘서 고맙고 사랑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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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족 여행기♡/공연, 전시

공주마마와 여행기: 팀랩 라이프 전시 다녀온 후기와 입장료 및 주차 정보

팀랩: 라이프 (teamLab: LIFE) 전시 기간과 관람시간, 입장료, 주차

teamLab의 경우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 애니메이터, 수학자,  건축가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예술 단체 팀으로 20.09.25(금) ~ 2021.08.22(일) 매일 10:00 ~ 20:00 Life 제목으로 총 10가지 작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시합니다. 입장료의 경우 성인 20,000원, 청소년 16,000원, 어린이 12,000원 이라고 합니다 :)

아, 참 휴관일은 (21년 2월 15일, 3월 08일, 4월 19일, 6월 14일, 7월 19일) 이라고 하니 관람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팀이라고 하여 전시 관람 전 부터 기대감이 굉장히 컸습니다. 특히 단순히 미디어 작품을 반복 재생하여 전시하는 것이 아닌, 알고리즘에 따라 괌란을 하는 관람객들과 작품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전시라고 하여 더욱더 기대감이 컸습니다. 이런 전시를 인터랙티브 전시라고 하더라구요. :)

 

아, 참고로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2만원 1시간 무료, 5만원 2시간 무료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3시간 정도는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하기 때문에 1시간 무료는 넘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팀랩: 라이프 (teamLab: LIFE) 전시 장소와 가는 방법

팀랩의 라이프 전시 장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하 2층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자인플라자의 경우 살림터, 배움터 2개의 건물로 내부가 이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관람을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이면 다른 건물로 들어가지마시고, 바로 배움터 쪽으로 이동하시면 위 사진과 같이 팀랩 라이프 전시 전광판을 쉽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

 

전광판 크기가 생각보다 크고 밝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잘보이는 편이라 길치 이신분들도 배움터를 쉽게 찾아가실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

 

배움터 앞 팀랩 라이프 전시 전광판 촬영중인 공주마마

 

 

경게를 초월한나비 떼, 경계 너머 태어나는 생명

 

증식하는 무수한 생명 中
증식하는 무수한 생명 中

 

증식하는 무수한 생명 中
증식하는 무수한 생명 中

팀랩: 라이프 전시 中 '증식하는 무수한 생명' 후기

저희의 경우 6월 13일(일) 전시를 다녀왔는데요. 아침 일찍가야 사람이 없어서 보기 좋다는 공주마마의 말을 듣고 오픈 시간에 맞춰 오전 10시 20 부터 관림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리 일요일이라도 10시부터 보는 사람은 없겠지라고 생각하여 입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내부에는 이미 관람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워낙 인기가 많은 전시라 그런지 기본적으로 대기를 받고 기다리다가 관람하신 분들이 많았더라구요.. 다행히 저희는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하여 관람을 하였습니다.

 

라이프 전시의 경우 총 10가지의 작품을 다양한 공간에서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공간마다 작품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시는 분들이 계서서 작품이 있는 공간에 입장하기 전 간단한 소개를 듣고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작품 관람 순서는 제가 올린 후기와는 순서가 다르니 대충 이렇다 참고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증식하는 무수한 생명은' 총 1시간 동안 4계절의 12가지의 꽃이 피고 지는 과정을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실시간으로 그려지고, 앞서 언급하였듯이 관람하는 사람들과 상호작용으로 그려지기 때문에 매 순간 다른 방식으로 그려진다고 하는데요. 작품 소개의 글에도 '현재 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의 장면은 두 번 다시는 볼 수 없다' 라니 매우 인상 깊고 신기 하였습니다.

 

4계절의 다양한 꽃들이 피고지는 과정이 총 1시간 동안 진행된다고 하니,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시간을 두고 여유롭게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증식하는 무수 생명' 촬영 중인 공주마마

 

'고동치는 대지' 앞에 서있는 공주마마
'고동치는 대지' 작품 촬영 중인 공주마마

팀랩:라이프 전시 中 '고동치는 대지' 

위 공간은 '고동치는 대지' 라는 작품이었습니다. 굴곡이 있는 입체적인대지의 지형이 각진 방(공간)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고동치다라고 표현하였고, 이 공간 역시 사람들과 상호작용하여 관람객들이 많이 움직일수록 더 크게 요동친다고 하여 개인적으로 재미있다고 느껴진 공간입니다.

 

 

'거대한 몰입' 中
'거대한 몰입' 中
'거대한 몰입' 몰입하여 촬영 중인 공주마마

팀랩:라이프 전시 中 '거대한 몰입'

'거대한 몰입'이 있는 공간입니다. 입장하기 전 간단한 작품 소개를 들었는데요. '거대한 몰입' 의 경우 작품의 시작 점 부터 끝까지 이어져있다고 합니다. 시작과 끝이 연결되어 결국은 한 획으로 이어져 있고, 거대한 한 획안에서 파도가 계속해서 치고있습니다.

 

제가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내부가 조금 덥다고 느껴졌었는데, 파도가 시원하게 계속해서 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시원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던 공간이었습니다. :)

 

'교차하는 영원 속 연속되는 생과 사' 中
'교차하는 영원 속, 연속되는 생과 사' 앞에서 분주한 공주마마

'교차하는 영원 속, 연속되는 생과 사' 中
팀랩:라이프 전시 中 '교차하는 영원 속, 연속되는 생과 사' 

10가지 작품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작품이었습니다. 팁랩의 '라이프' 라는 이름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교차하는 영원 속, 연속되는 생과 사'는 꽃이 끊임 없이 피고지는 탄생과 죽음을 연속적으로 표현하며 계속해서 회전하며 움직이는 작품입니다.

 

작품 속 꽃들은 회전하며 계속해서 피고 지고를 반복하였고, 탄생과 죽음의 연속이라는 설명이, 꽃 뿐만 아니라 모든 자연의 생명은 생과 사는 계속해서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아 감명 깊었습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꽃 중에서 수국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작품 속에 다양한 색깔의 수국이 있어서 정말 이쁘게 본 작품입니다.. :)

 

'꽃과 사람, 제어할 수 없지만 함께 살다' 와 '물 입자의 우주' 中

 

'꽃과 사람, 제어할 수 없지만 함께 살다' 와 '물 입자의 우주' 앞에서 무언가 바쁘게 돌아가는 공주마마
'물 입자의 우주' 中
'꽃과 사람, 제어할 수 없지만 함께살다' 와 '물 입자의 우주' 앞에서 무언게 열중인 공주마마

 

팀랩:라이프 전시 中 '꽃과 사람, 제어할 수 없지만 함께살다' 와 '물 입자의 우주'

이 공간은 '물 입자의 우주; 와 '꽃과 사람, 제어할 수 없지만 함께살다' 두 가지 작품이 서로 공존하는 공간으로 공주마마와 제가 가장 재미있어한 공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물 입자의 우주' 의 경우 벽면에 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려오는 공간으로 이 공간 또한 사람과 상호작용하여 사람이 폭포 앞에 서 있으면 폭포가 사람을 피해서 갈라져서 내려오는 재미있는 작품이 이었는데요. 작품 해설에도 '사람 스스로가 바위가 되어 물의 흐름을 바꾼다' 라고 되어 있어 직접 작품과 상호작용하여 작품앞에 서서 물의 흐름을 바꿔보기도 하고, 물길을 만들어 보기도 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꽃과 사람, 제어할 수는 없지만 함께살다'의 경우는 '물 입자의 우주' 작품과 서로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입니다. 사람이 가만히 서 있으면 꽃송이들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손으로 꽃송이를 만지면 꽃송이가 떨이지기도하였고, 꼭 사람이 만지지 않더라도, 작품에서 벗어나 '물 입자의 우주'의 물이 닿으면 꽃송이가 떨어져 지기도 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이 흥미롭고 재미 있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는 작품 중 관람객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예뻐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팀랩:라이프의 모든 작품을 소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고, 사진을 제일 많이 찍은 작품만 몇가지 소개해드렸는데요. 작품을 시각적으로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작품과 상호작용 해보며 작품을 즐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꼭 가보셨으면 하는 전시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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